人一倍悲しみを
히토 이치바이 카나시미오
남들의 배의 슬픔을
背負ったふりして
세옷타 후리시테
짊어진 척 하고
崩れそうな夜は
쿠즈레소오나 요루와
무너질 것 같은 밤은
一人でするのさ
히토리데 스루노사
혼자서 보내는거야
君を想いながら
키미오 오모이나가라
너를 생각하면서
カーテンは閉じたまま。
카아텐와 토지타 마마。
커튼은 닫은 채로.
ただ僕は只管に
타다 보쿠와 히타스라니
그냥 나는 한결같이
此処にいる
코코니 이루
여기에 있어
それだけは解ってる
소레다케와 와캇테루
그것만큼은 알고 있어
もう進まなくちゃ
모오 스스마나쿠챠
이제 나아가야만 해
遠くの空で何かが起る
토오쿠노 소라데 나니카가 오코루
먼 하늘에서 무언가가 일어나
僕は目の前の錯覚に怯えてる
보쿠와 메노 마에노 삿카쿠니 오비에테루
나는 눈 앞의 착각에 겁내고 있어
繋いだ想いと紡いだ言葉は
츠나이다 오모이토 츠무이다 코토바와
이어진 생각과 자아낸 말은
振り向き様に世界を繋ぐ
후리무키자마니 세카이오 츠나구
뒤돌아 본 그 때에 세계를 이어가
星が降る夜空
호시가 후루 요조라
별이 내리는 밤하늘
空想世界に浸る
쿠우소오세카이니 히타루
공상 세계에 잠겨
もう解ってる
모오 와캇테루
이미 알고있어
進まなくちゃ
스스마나쿠챠
나아가야만 해
進まなくちゃ
스스마나쿠챠
나아가야만 해
旅の終わりが怖くて
타비노 오와리가 코와쿠테
여행의 끝이 무서워서
進むことも留まる事も
스스무 코토모 토도마루 코토모
나아가는 것도 머무르는 것도
出来ずにいる
데키즈니 이루
하지 못하고 있어
孤独の淵で独り佇む
코도쿠노 후치데 히토리 타타즈무
고독의 구렁에서 홀로 서 있어
カーテンは閉じたまま
카아텐와 토지타 마마
커튼은 닫은 채로
夢で描く事だけが
유메데 에가쿠 코토다케가
꿈에서 그리는 것만이
君を繋ぐ記録になる悲しいけど
키미오 츠나구 키로쿠니 나루 카나시이케도
너를 잇는 기록이 돼 슬프지만
すべてを越えて
스베테오 코에테
모든 것을 넘어서
すべてを越えて
스베테오 코에테
모든 것을 넘어서
手を伸ばして届くなら
테오 노바시테 토도쿠나라
손을 뻗어서 닿는다면
教えてくれ抗う意味を
오시에테쿠레 아라가우 이미오
가르쳐줘 맞서 싸우는 의미를
言葉にして伝わるほどの事ならば
코토바니 시테 츠타와루호도노 코토나라바
말로 해서 전할 정도의 일이라면
疾っくに僕は愛でも叫ぶ
톳쿠니 보쿠와 아이데모 사케부
벌써 나는 사랑이라도 외쳐
旅の終わりが怖くて
타비노 오와리가 코와쿠테
여행의 끝이 무서워서
進む事も留まる事も
스스무 코토모 토도마루 코토모
나아가는 것도 머무르는 것도
出来ずにいる
데키즈니 이루
하지 못하고 있어
孤独の淵で独り佇む
코도쿠노 후치데 히토리 타타즈무
고독의 구렁에서 홀로 서 있어
カーテンは閉じたまま
카아텐와 토지타 마마
커튼은 닫은 채로
人一倍悲しみを
히토 이치바이 카나시미오
남들의 배의 슬픔을
背負ったふりして
세옷타 후리시테
짊어진 척 하고
崩れそうな夜は
쿠즈레소오나 요루와
무너질 것 같은 밤은
一人でするのさ
히토리데 스루노사
혼자서 보내는거야
君を想いながら
키미오 오모이나가라
너를 생각하면서
カーテンは閉じたまま
카아텐와 토지타 마마
커튼은 닫은 채로
躊躇いと勇気は似てるから
타메라이토 유우키와 니테루카라
망설임과 용기는 비슷하니까
踏み出した足は半歩でも前に
후미다시타 아시와 한포데모 마에니
내딛은 발은 반 걸음이라도 앞으로
進む時間と時代は僕の胸に
스스무 지칸토 지다이와 보쿠노 무네니
나아가는 시간과 시대는 내 가슴에
眠る悪魔を激しく揺する
네무루 아쿠마오 하게시쿠 유스루
잠자는 악마를 격렬하게 흔들어
重い瞼は何時上がるか
오모이 마부타와 이츠 아가루카
무거운 눈꺼풀은 언제 올라갈까
暗い暗い夜が更ける前か
쿠라이 쿠라이 요루가 후케루 마에카
어둡고 어두운 밤이 깊어지기 전인가
月になんて行かなくていい
츠키니난테 이카나쿠테 이이
달 따위엔 가지 않아도 좋아
同じ過ちを繰り返すなら
오나지 아야마치오 쿠리카에스나라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星になって照らしてくれる仲間よ
호시니 낫테 테라시테쿠레루 나카마요
별이 되어 비추어주는 동료여
僕は間違ってないはずさ
보쿠와 마치갓테나이 하즈사
나는 틀리지 않았을 터야
世界が終わるその日の事を
세카이가 오와루 소노 히노 코토오
세계가 끝나는 그 날에 대한 것을
考えて生きる辛さと哀しみ
칸가에테 이키루 츠라사토 카나시미
생각하고 사는 괴로움과 슬픔
乗り越えて辿り着く螺旋の終着
노리코에테 타도리츠쿠 라센노 슈우차쿠
뛰어넘어 다다른 나선의 종착
映画で観た忘却の記憶
에이가데 미타 보오캬쿠노 키오쿠
영화에서 본 망각의 기억
問い詰める赤目の朝に
토이츠메루 아카메노 아사니
추궁하는 붉은 눈을 한 아침에
辛い長い旅が終わるまで
츠라이 나가이 타비가 오와루마데
힘들고 긴 여행이 끝날 때까지
疑いのその眼の中で生きて来たんだ
우타가이노 소노 메노 나카데 이키테키탄다
의심의 그 눈 속에서 살아온거야
群れを成す偶像
무레오 나스 구우조오
무리를 이루는 우상
俺に構わないでくれ
오레니 카마와나이데쿠레
나에게 상관하지 말아줘
謎めく頭中の神秘
나조메쿠 토오츄우노 신피
수수께끼 같은 머릿 속의 신비
お互いのその手の中で生まれた世界だ
오타가이노 소노 테노 나카데 우마레타 세카이다
서로의 그 손 안에서 태어난 세계다
いつからかもう
이츠카라카 모오
언제부턴가 벌써
決まっていたんだね
키맛테이탄다네
정해져 있었구나
謎めく宇宙の神秘
나조메쿠 우츄우노 신피
수수께끼 같은 우주의 신비
きっとそうだろう
킷토 소오다로오
분명 그럴거야
きっとそうだろう
킷토 소오다로오
분명 그럴거야
聴こえない筈ないよ
키코에나이 하즈나이요
들리지 않을 리가 없어
見えない鼓動を抱き
미에나이 비이토오 이다키
보이지 않는 고동을 안고
暖かい世界のチカラだぜ
아타타카이 세카이노 치카라다제
따뜻한 세계의 힘이라고
疑いのその眼の中で生きて来たんだ
우타가이노 소노 메노 나카데 이키테키탄다
의심의 그 눈 속에서 살아온거야
群れを成す偶像
무레오 나스 구우조오
무리를 이루는 우상
俺に構わないでくれ
오레니 카마와나이데쿠레
나에게 상관하지 말아줘
謎めく頭中の神秘
나조메쿠 토오츄우노 신피
수수께끼 같은 머릿 속의 신비
きっとそうだろう
킷토 소오다로오
분명 그럴거야
きっとそうだろう
킷토 소오다로오
분명 그럴거야
掴めない筈ないよ
츠카메나이 하즈나이요
잡지 못할 리가 없어
見えない鼓動を抱き
미에나이 비이토오 이다키
보이지 않는 고동을 안고
暖かい宇宙のチカラだぜ
아타타카이 우추우노 치카라다제
따뜻한 우주의 힘이라고
委ねてみた僕は いつもの様に目を瞑って
유다네테미타 보쿠와 이츠모노요오니 메오 츠붓테
맡겨본 나는 언제나처럼 눈을 감고
レインコートが乾き終える前に 少し旅に出よう
레인코오토가 카와키오에루 마에니 스코시 타비니 데요오
비옷이 다 마르기 전에 잠깐 여행을 떠나자
目の前を行く光の粒に乗って 世界中を巡ろう
메노 마에오 유쿠 히카리노 츠부니 놋테 세카이쥬우오 메구로오
눈 앞을 가는 빛의 낱알을 타고 온 세계를 돌자
何を求めて闇を彷徨う 瞼を焼き尽くすほどの快感
나니오 모토메테 야미오 사마요우 마부타오 야키츠쿠스호도노 카이칸
무언가를 찾아서 어둠을 헤매 눈꺼풀을 다 태울 정도의 쾌감
旅の終わりに突き付けられた 残酷なほどに美しさを
타비노 오와리니 츠키츠케라레타 잔코쿠나호도니 우츠쿠시사오
여행의 끝에 내밀어졌어 잔혹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白む街を漂う気配が 怖くて目を瞑った
시라무 마치오 타다요우 케하이가 코와쿠테 메오 츠붓타
밝아오는 거리를 떠도는 분위기가 무서워서 눈을 감았어
レインコートは床を濡らして まだ僕を待っているよ
레인코오토와 유카오 누라시테 마다 보쿠오 맛테이루요
비옷은 마루를 적시고 아직 나를 기다리고 있어
何も持たずに時を揺蕩う 生まれたままの爽快感
나니모 모타즈니 토키오 타유타우 우마레타 마마노 소오카이칸
아무것도 들지 않고 시간을 흔들어 태어난 그대로의 상쾌감
粉舞い落ちる咽返すほどに 指先に止まった毒蛾がヒラリ
코나 마이오치루 무세카에스호도니 유비사키니 토맛타 도쿠가가 히라리
가루가 흩날려 숨이 막힐 정도로 손 끝에 멈춘 독나방이 팔락
戻れないならいっそここで 時を啄む鳥になろう
모도레나이나라 잇소 코코데 토키오 츠이바무 토리니 나로오
돌아 갈 수 없다면 차라리 여기서 시간을 쪼는 새가 되자
「置いて行かないで」と 弱い言葉が零れる
「오이테이카나이데」 토 요와이 코토바가 코보레루
「두고 가지 말아줘」 라고 약한 말이 흘러나와
女々しく潔くて 笑いが止まらない
메메시쿠 이사기요쿠테 와라이가 토마라나이
여성스럽고 깨끗해서 웃음이 멈추지 않아
喉から違う闇が出てきた まるで合せ鏡の中を彷徨うように
노도카라 치가우 야미가 데테키타 마루데 아와세카가미노 나카오 사마요우요오니
목구멍에서 다른 어둠이 나왔어 마치 무한 거울 속을 헤매듯이
空腹を感じたのは 誰かが幸福になれたのかな
쿠우후쿠오 칸지타노와 다레카가 시아와세니 나레타노카나
배고픔을 느낀 것은 누군가가 행복해진걸까?
何を求めて闇を彷徨う 瞼を焼き尽くすほどの快感
나니오 모토메테 야미오 사마요우 마부타오 야키츠쿠스호도노 카이칸
무언가를 찾아서 어둠을 헤매 눈꺼풀을 다 태울 정도의 쾌감
旅の終わりに突き付けられた 残酷なほどに美しさを
타비노 오와리니 츠키츠케라레타 잔코쿠나호도니 우츠쿠시사오
여행의 끝에 내밀어졌어 잔혹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僕が奏でるトレモロは森からのメッセージ
보쿠가 카나데루 토레모로와 모리카라노 멧세에지
내가 연주하는 트레몰로는 숲에서의 메세지
大きな頭巾のあの子もきっと笑ってくれるだろう
오오키나 즈킨노 아노코모 킷토 와랏테쿠레루다로오
큰 두건의 그 아이도 분명 웃어 줄거야
森の小さな小屋が僕の唯一のネグラさ
모리노 치이사나 코야가 보쿠노 유이츠노 네구라사
숲의 작은 오두막집이 나의 유일한 보금자리야
これくらいは君も許すだろう
코레쿠라이와 키미모 유루스다로오
이 정도는 너도 용서하겠지
君が弾け 叩け その音は森からの送りもの
키미가 하지케 타타케 소노 오토와 모리카라노 오쿠리모노
네가 치고 두드리는 그 소리는 숲에서의 선물
大きな鼻の先住民も一緒に唄うだろう
오오키나 하나노 센주우민모 잇쇼니 우타우다로오
큰 코의 선주민도 함께 노래할거야
春に熟れる果実の実ぐらい神様も食べるだろう
하루니 우레루 카지츠노 미구라이 카미사마모 타베루다로오
봄에 익는 알맹이 정도는 신님도 먹을거야
悪戯好きの妖精はもういない
이타즈라즈키노 요오세이와 모오이나이
장난을 좋아하는 요정은 이제 없어
何もかもが無なる前に
나니모 카모가 나쿠나루 마에니
모두가 없어지기 전에
この歌を此処に残そう
코노 우타오 코코니 노코소오
이 노래를 여기에 남기자
古の魔法は解けて
이니시에노 마호오와 토케테
옛날의 마법은 풀리고
青い空の時代は終わる
아오이 소라노 지다이와 오와루
푸른 하늘의 시대는 끝나
背中を切る弓の音は大地を駆けた風の音
세나카오 키루 유미노 오토와 다이치오 카케타 카제노 오토
등을 치는 활의 소리는 대지를 달리는 바람의 소리
テント暮らしの爺さんも鼻歌混じりで踊るだろう
텐토쿠라시노 지이산모 하나우타마지리데 오도루다로오
텐트살림의 할아버지도 콧노래를 부르며 춤 출 거야
百年に一度咲く花は眠りから覚めて
햐쿠넨니 이치도 사쿠 하나와 네무리카라 사메테
백년에 한번 피는 꽃은 잠에서 깨어나
変わり果てた森に涙を溢す
카와리하테타 모리니 나미다오 코보스
너무 달라진 숲에 눈물을 흘려
何もかもが無なる前に
나니모 카모가 나쿠나루 마에니
모두가 없어지기 전에
この歌を此処に残そう
코노 우타오 코코니 노코소오
이 노래를 여기에 남기자
古の魔法は解けて
이니시에노 마호오와 토케테
옛날의 마법은 풀리고
青い空の時代は終わる
아오이 소라노 지다이와 오와루
푸른 하늘의 시대는 끝나
助けてくれよ
타스케테쿠레요
도와줘
溶け出した俺の体を
토케다시타 오레노 카라다오
녹아내린 내 몸을
呼び止めてくれよ
요비토메테쿠레요
불러 세워 줘
俺の心が一人歩き出したら
오레노 코코로가 히토리아루키다시타라
내 마음이 혼자 걷기 시작하면
それを俺は魂と呼ぶぜ
소레오 오레와 타마시이토 요부제
그것을 나는 영혼이라고 불러
呼び合えるものしか
요비아에루 모노시카
서로 부를 수 있는 것 밖에
抱き合えるものしか
다키아에루 모노시카
서로 껴안을 수 있는 것 밖에
語り合えるものしか
카타리아에루 모노시카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밖에
俺は信じない
오레와 신지나이
나는 믿지 않아
助けてくれよ
타스케테쿠레요
도와줘
助けてくれよ
타스케테쿠레요
도와줘
俺の心が一人歩き出したら
오레노 코코로가 히토리아루키다시타라
내 마음이 혼자 걷기 시작하면
助けてくれよ
타스케테쿠레요
도와줘
助けてくれよ
타스케테쿠레요
도와줘
それを俺は魂と呼ぶぜ
소레오 오레와 타마시이토 요부제
그것을 나는 영혼이라고 불러
音も無く色も無いはずの冷めきった温もりは
오토모 나쿠 이로모 나이 하즈노 사메킷타 누쿠모리와
소리도 없고 색도 없을 터인 식은 온기는
揺れていた 僕の部屋で
유레테이타 보쿠노 헤야데
흔들리고 있었어 내 방에서
少し開いた窓の外から夜が流れ込んで
스코시 아이타 마도노 소토카라 요루가 나가레콘데
살짝 열린 창 밖에서 밤이 흘러들어
交わり消えて出て行った
마지와리 키에테 데테잇타
어울려서 사라져 나갔어
あなたと違った約束だけが
아나타토 치갓타 야쿠소쿠다케가
당신과 엇갈린 약속만이
この胸をきつく絞めつけるのさ
코노 무네오 키츠쿠 시메츠케루노사
이 가슴을 꽉 조르는 거야
終れないそれぞれの夜を照らす
오와레나이 소레조레노 요루오 테라스
끝나지 않는 각자의 밤을 비춰
揺れている 裸の月が
유레테이루 하다카노 츠키가
흔들리고 있어 벌거벗은 달이
さよならが言えなくて
사요나라가 이에나쿠테
안녕을 말 할 수 없어서
失くした声を探していたんだ僕はずっと
나쿠시타 코에오 사가시테이탄다 보쿠와 즛토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고있었어 나는 계속
ありすぎる時間さえも
아리스기루 지칸사에모
너무 많은 시간조차도
あなたがいなければいらない
아나타가 이나케레바 이라나이
당신이 없으면 필요없어
残酷に巡る 季節の音は
잔코쿠니 메구루 키세츠노 오토와
잔혹하게 돌아 계절의 소리는
いつかの記憶の隙間に咲く
이츠카노 키오쿠노 스키마니 사쿠
언젠가의 기억의 틈에 피어
色踊る街の喧騒さえも
이로 오도루 마치노 켄소오사에모
색이 춤추는 거리의 떠들석함조차도
僕を残して過ぎて行く
보쿠오 노코시테스기테유쿠
나를 남겨두고 지나가
さよならが言えなくて
사요나라가 이에나쿠테
안녕을 말 할 수 없어서
強がっていたこだわりの中で僕はいつも
츠요갓테이타 코다와리노 나카데 보쿠와 이츠모
강한 척 하며 고집 속에서 나는 항상
気付くのが遅いけど
키즈쿠노가 오소이케도
깨닫는게 느리지만
あなたとじゃなきゃ意味が無い
아나타토쟈 나캬 이미가 나이
당신과 함께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어
音も無く色も無いはずの冷めきった温もりは
오토모 나쿠 이로모 나이 하즈노 사메킷타 누쿠모리와
소리도 없고 색도 없을 터인 식은 온기는
揺れていた 僕の部屋で
유레테이타 보쿠노 헤야데
흔들리고 있었어 내 방에서
さよならが言えなくて
사요나라가 이에나쿠테
안녕을 말 할 수 없어서
失くした声を探していたんだ僕はずっと
나쿠시타 코에오 사가시테이탄다 보쿠와 즛토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고있었어 나는 계속
ありすぎる時間さえも
아리스기루 지칸사에모
너무 많은 시간조차도
あなたがいなければいらない
아나타가 이나케레바 이라나이
당신이 없으면 필요없어
あなたとじゃなきゃ意味が無い
아나타토쟈 나캬 이미가 나이
당신과 함께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어
血に塗れてる僕の靴と古い鞄が
치니 마미레테루 보쿠노 쿠츠토 후루이 카반가
피투성이가 된 나의 신발과 낡은 가방이
そこに意味などまるでないように
소코니 이미나도 마루데 나이요오니
거기에 의미 같은건 전혀 없는 듯
汚いままに捨てられていく
키타나이 마마니 스테라레테이쿠
더러워진 채로 버려져갔어
新しい武器と優しいだけの思い出ばっか
아타라시이 부키토 야사시이다케노 오모이데밧카
새로운 무기와 아름다울 뿐인 추억 정도
無邪気に掲げて喜んでた
무자키니 카카게테 요로콘데타
천진하게 내세우고 기뻐했었어
愚かさに目を背けないままいてたい
오로카사니 메오 소무케나이 마마 이테타이
어리석음에 눈을 돌리지 않은 채로 있고 싶어
嗚呼いつか僕が嘘もつかないまま
아아 이츠카 보쿠가 우소모 츠카나이 마마
아아 언젠가 내가 거짓말도 말하지 않은 채
どこまでも行けたなら
도코마데모 유케타나라
어디까지라도 갈 수 있었다면
公園の砂が靴に紛れ込むのを捨てて
코오엔노 스나가 쿠츠니 마기레코무노오 스테테
공원의 모래가 신발에 섞여든 것을 버리고
笑うみたいに続いたら
와라우미타이니 츠즈이타라
웃는 것처럼 계속한다면
泥で汚れてる宿の窓と豆電球が
도로데 요고레테루 야도노 마도토 마메덴큐우가
진흙으로 더러워진 여관의 창문과 작은 전구가
遠出の寂しさを誤魔化す
토오데노 사비시사오 고마카스
멀리 떠나는 쓸쓸함을 얼버무리는
ちょうどいい矛先になってた
쵸오도 이이 호코사키니 낫테타
딱 좋은 화살이 되어있었어
小手先だけが上手くなればなっていくほど
코테사키다케가 우마쿠 나레바낫테이쿠호도
잔재주만이 늘면 늘어갈수록
覚悟もないままに生きていく嫌気のさす姿がそこに見えた
카쿠고모 나이 마마니 이키테이쿠 이야케노 사스 스가타가 소코니 미에타
각오도 없는 채로 살아가는 싫증나는 모습이 거기에 보였어
嗚呼ここで僕が嘘に気づかんまま
아아 코코데 보쿠가 우소니 키즈칸 마마
아아 여기서 내가 거짓말을 눈치 채지 못한 채
どこまでも逃げるんなら
도코마데모 니게루나라
어디까지라도 도망친다면
泣いている声が誰のものかわからず首を捻る
나이테이루 코에가 다레노 모노카 와카라즈 쿠비오 히네루
울고 있는 소리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間抜けなクソガキだ
마누케나 쿠소가키다
멍청한 망할놈이다
嵐も旅も続く
아라시모 타비모 츠즈쿠
폭풍도 여행도 계속돼
ワゴンはぐうたらと揺れたまま
와곤와 구우타라토 유레타 마마
손수레는 느릿하게 흔들리는 채
信号は赤のまま
신고오와 아카노 마마
신호는 빨강인 채
広告のライト
코오코쿠노 라이토
광고의 라이트
世界は冗談ばっか
세카이와 조오단밧카
세계는 농담뿐
もう貯金は無いからっぽさ
모오 초킨와 나이 카랏포사
이제 저금은 없이 텅 비었으니까말야
嗚呼いつか僕が嘘も要らないほど強い人になれたなら
아아 이츠카 보쿠가 우소모 이라나이호도 츠요이 히토니 나레타나라
아아 언젠가 내가 거짓말도 필요 없을만큼 강한 사람이 되었다면
こんなこと何も迷わずに前だけ見て進むんだろうか
콘나 코토 나니모 마요와즈니 마에다케 미테 스스무다로오카
이런 것 아무것도 헤메지 않고 앞만 보고 나아가는걸까
それでもボロの宿で見つけたものを今も捨てないまま
소레데모 보로노 야도데 미츠케타 모노오 이마모 스테나이 마마
그래도 낡아빠진 여관에서 찾은 것을 지금도 버리지 못한 채
公園の砂が靴に紛れ込むのを捨てて
코오엔노 스나가 쿠츠니 마기레코무노오 스테테
공원의 모래가 신발에 섞여든 것을 버리고
笑うみたいに続いたら
와라우미타이니 츠즈이타라
웃는 것처럼 계속한다면
嵐で荒れた道を進む足跡があった
아라시데 아레타 미치오 스스무 아시아토가 앗타
폭풍으로 황폐해진 길을 나아가는 발자국이 있었어
우선 유비트 해상도는 1360×768 이다. 팝픈 리플렉 초기 사볼 기체도 같은 해상도를 쓴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기판에 있는 모든 사운드(USB 사운드카드도 된다고 하는데 이건 테스트 해보지는 않음)/비디오 단자에는 같은 출력이 자동으로 복제된다.
일단 평범한 컴퓨터 백패널 같은게 들어있기 때문에 3.5파이는 흔한 빨초파 MIC, LINE OUT, LINE IN 단자 세개가 있고 가운데 LINE OUT에서 스테레오 케이블로 뽑아올 수 있다. 이외의 방법으로는 원래 기체 스피커로 나오는 RCA 케이블을 스플리터로 갈라서 가져오는건데 3.5파이를 쓸 수 있으니 굳이라는 느낌?
비디오 포트는 VGA, DVI-I 2개 DVI-D 1개 이렇게 네개가 있는데 그냥 한개를 추가로 더 꽃아서 써도 작동은 하지만 성능 문제로 프리징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것을 뽑고 DVI to HDMI 케이블을 연결해 스플리터로 갈라서 쓰면 되는데, 캡쳐보드에서 패스스루를 지원하면 그냥 스플리터 없이 패스스루 단자를 써도 되지 않나 싶다.
여기서 마무리 된다면 정말 깔끔한데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1360×768 해상도를 사용하는데 이 해상도를 받을 수 있는 캡쳐보드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
일단 국내에서 지금 구할 수 있는 지원 캡쳐보드는 중고나라에서 5~10만원 선인 슈퍼캐스트 x6와 이지캡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리는 MACROSILICON 칩셋이 들어가는 1~2만원대 싸구려 USB HDMI 캡쳐보드들이 있다. avermedia game broadcaster hd도 스펙에서는 명확하게 지원하는데 어디서도 물건을 구할 수가 없다.
얘가 이지캡이라고 불린다는 싸구려 캡쳐보드인데, (534D:2109) 써보니 1360×768 MJPEG 60프레임, RAW 8프레임(!) 지원이더라… 화질은 뭐 그냥 그런데 리듬게임이라는게 화질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 싼 맛에 써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것보다 더 저렴한 같은 형태의 캡쳐보드들도 있을텐데 아마 같은 칩셋을 쓰지 않을까 싶다. 그럼 뭐 잘 작동하겠지…
다른 방법으로는 그냥 캡쳐보드가 지원하는 해상도로 변환해버리면 된다. 720p, 1080p가 가장 대중적으로 쓰면서 화면비율도 같아서 거의 손실 없이 영상을 받아올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HDMI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전문장비들은 보통 꽤나 비싸다는건데 5만원 정도의 저렴한 스케일러가 있었다.
이걸 사서 720p 다운스케일 또는 1080p 업스케일을 하면 거의 모든 캡쳐보드로 신호를 넘겨줄 수 있다.
뭐 저렴한 장비라 그런가 색감은 좀 바래는 느낌이 있었다. 근데 리듬게임에 그런게 딱히 상관이 없으므로…
정리하면,
오디오는 기판의 3.5파이로, 불가능하다면 RCA 스플리터로 스피커로 나가는걸 가져다 쓰자
캡쳐보드가 1360×768을 지원하는지 잘 알아보고 사자, 불가능하다면 스케일러를 사다 붙여주자
정도인 것 같다.
추가로 나는 깔끔하게 오디오가 포함된 HDMI 신호를 캡쳐보드에 보내고 싶었는데 이걸 할 수 있는 저렴이 장비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한건 스케일러에서 나온 신호를 HDMI to VGA 젠더에 넣고 그걸 오디오를 지원하는 VGA to HDMI 사용해서 합쳤다… 이러면 만원 안으로 해결 가능하다.
김천 버스는 버스 번호에 출발지 이름이 붙는다. 추풍11-6의 반대방향 버스는 김천11-6이다. 뭐 여행과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기다.
환승에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서 김천터미널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14. 성주 0 김천시외버스터미널기점 (14:55) -> 임시성주버스정류장 (15:55)
버스지역
성주
번호
0
소요시간
1:00
출발지
14-041
김천시외버스터미널기점
출발시간
14:55
도착지
임시성주버스정류장
도착시간
15:55
요금
4600
순조롭게 도착하나 싶었는데 버스가 갑자기 경로를 이탈한다. 그리고 외곽의 임시정류장에서 우리를 내려줬다. 원래 16시차가 있었어야 했으나 임시정류장이 생기고 노선이 변경되면서 버스 시간이 달라졌다. 타야 할 16시차는 15시 50분차로 변경되었고 55분에 하차하였기 때문에 버스를 놓쳤다. 그러면 다음 차는 20분 후인 4시 15분 차… 일단 이걸 타고 가겠지만 대구구간의 악명이 높았던터라 여기까지 와서 실패하는 것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다.
계획서 상에는 시간을 15:55 16:20 16:45 로 적어 놨는데 이건 반대방향 시간표를 잘못 적은 것이고 16:00 16:20 16:35 가 되어야 맞다. 물론 임시정류장으로 노선이 변경 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15:50 16:15 16:40 이 맞다. 군청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는 갱신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뉴스기사 등을 참고해서 계획을 수정하여야 한다.
16:15 차로 거의 실패직전까지 갔기 떄문에 15:50 차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0번 버스가 빨리 도착하길 빌거나… 종점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하차하여 도보를 하는 등의 방법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15. 성주 250 임시성주버스정류장 (16:15) -> 동산의료원앞1 (17:25)
버스지역
성주
번호
250
소요시간
1:10
출발지
임시성주버스정류장
출발시간
16:15
도착지
05-282
동산의료원앞1
도착시간
17:25
요금
3500
실패가 눈 앞에 아른거렸기에 여기서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였다.
대구 시내구간을 통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버스의 표정속도가 많이 떨어진다. 영천버스와의 연계가 문제인데 예정했던 버스는 놓친 것이 확정이었고 이것을 급행버스를 이용해 따라 잡을 수 있느냐가 문제였다. 원래 환승예정이었던 동산의료원앞1/섬유회관앞 보다 더 이른 포인트에서 급행5번과 교차하기에 빠른 환승을 할까 했지만 오히려 도보 거리가 증가하고 횡단보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 칼환승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 예정대로 환승을 진행하였다.
16. 대구 급행5 섬유회관앞 (17:31) -> 안심역4번출구 (18:18)
버스지역
대구
번호
급행5
소요시간
0:47
출발지
05-111
섬유회관앞
출발시간
17:31
도착지
01-691
안심역4번출구
도착시간
18:18
요금
1650
급행으로 환승하였지만 예정되었던 영천 5번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대신 같은 경로를 사용하는 좌석버스 555번으로 환승하기로 한다. 문제는 555번도 우리보다 앞에 있었기에 급행 5번이 추월해주어야 했다.
영천버스는 네이버 지도에서 위치가 조회되지 않는데 영천버스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급행 5번으로의 추월은 하양초등학교까지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데 시내구간에 신호사정도 있어 좀처럼 따라잡지를 못하던 중 안심역 근처가 되어서 꽁무니까지 붙는데 성공했다. 다만 추월은 하지 못했기에 환승하려고 내렸다가 555번 버스가 탑승 전출발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까봐 환승은 보류하고 있었는데 안심역에 다른 버스 한대가 정차해 있었고 그 뒤에 555번, 그 뒤에 지금 타고 있는 급행 5번이 정차하여 555번이 바로 발차가 불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져 재빨리 하차하여 환승하였다.
17. 영천 555 안심역4번출구 (18:19) -> 성림한의원 (19:02)
버스지역
영천
번호
555
소요시간
0:43
출발지
01-691
안심역4번출구
출발시간
18:19
도착지
성림한의원
도착시간
19:02
요금
0
환승하고 버스 속도를 봤을 때 충분히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았기에 안도했으나, 하양읍내에 진입하자 속도가 팍 떨어지고 중간중간 어린이보호구역도 꽤 있어서 763번의 출발시간이 살짝 넘어서 영천터미널을 통과하고 말았다. 환승을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야했기 때문에 더 일찍 도착했어야 하는데…
763번 버스는 영천시내를 한바퀴 돌고 시외로 나가기 때문에 도보로 앞쪽 정류장으로 가로질러 이동하면 잡아탈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도보를 해야한다면 영천터미널 한 정거장 다음인 성림한의원에서 내리면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에 좀 더 도보에 용이할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성림한의원에서 내려 영천초등학교까지 전력질주를 했는데…
18. 영천 763 영천초등학교앞 (19:09) -> 임포버류장건너 (19:27)
버스지역
영천
번호
763
소요시간
0:18
출발지
영천초등학교앞
출발시간
19:09
도착지
임포버류장건너
도착시간
19:27
요금
1250
버스가 안오더라. 처음엔 놓친건가 했다. 그리고 763번은 영천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위치 조회가 안된다. 정류장에 있는 버스정보에도 안뜨고… 근데 어쩌피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좀 기다렸는데 3분쯤 후에 버스가 들어왔다. 이거까지 탔으면 이제 성공 직전이다.
이 버스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는 버스였다. 나는 지도로 GPS를 보고 대충 벨을 눌렀는데 잘 모르겠으면 기사님께 미리 말씀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왜 정류장 이름이 버류장일까?
19. 경주 303 임포정류장앞 (19:35) ->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20:11)
버스지역
경주
번호
303
소요시간
0:18
출발지
06-042
임포정류장앞
출발시간
19:35
도착지
01-045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도착시간
20:11
요금
1650
경주시내로 이동하였다. 별다른 일은 없었다.
20. 경주 605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20:15) -> 모화역.울산방면 (20:57)
버스지역
경주
번호
605
소요시간
0:42
출발지
01-045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출발시간
20:15
도착지
04-067
모화역.울산방면
도착시간
20:57
요금
0
이 구간부터는 같은 구간 대체할 수 있는 버스가 많다. 가장 먼저 오는 아무 버스나 타면 된다.
21. 울산 712 모화 (21:17) -> 농소공영차고지 (21:42)
버스지역
울산
번호
712
소요시간
0:25
출발지
40-301
모화
출발시간
21:17
도착지
25-317
농소공영차고지
도착시간
21:42
요금
1250
이 구간도 대체버스가 많아서 빨리오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내가 탄 712번처럼 아파트단지쪽을 빙빙 돌아서 가는 버스들이 있다. 나는 이걸 타고도 시간이 맞긴 했는데 주의해서 탈 것.
22. 울산 1147 농소공영차고지 (21:50) -> 노포동역 (23:08)
버스지역
울산
번호
1147
소요시간
1:18
출발지
25-331
농소공영차고지
출발시간
21:50
도착지
30-596
노포동역
도착시간
23:08
요금
1450
마지막 버스다. 차고지 안쪽에 있는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여기까지 총 22대의 버스, 23시간 56분, 30050원을 소요하였다.
시내버스만 이용했으니 가격은 좀 저렴하지 않을까 했는데 무궁화호가 28600원이더라…
꽤 고되었지만 오랜만의 여행이라 기분은 좋았고 생각보다 스릴 넘치고 재미있었다. 정말 귀한 경험이니 여유가 있다면 한번쯤 해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