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橋の欄干に引っ掛かった月
하시노 란칸니 힛카캇타 츠키
다리의 난간에 걸린 달
竦然として構える明かりを
쇼오젠토 시테 카마에루 아카리오
겁 먹고 움츠린 듯이 보이는 등불을
怠惰を照らす 鈍く悍ましく
타이다오 테라스 니부쿠 오조마시쿠
나태함을 비춰 둔하고 느리게
メルヘンは遠く山へ帰って行く
메루헨와 토오쿠 야마에 카엣테유쿠
동화는 멀리 산으로 돌아가
しがない暮らしに光をくれた
시가나이 쿠라시니 히카리오 쿠레타
초라한 삶에 빛을 주었어
儚い夢の残り香だけが
하카나이 유메노 노코리카다케가
덧없는 꿈의 남은 향기만이
謎めく世界の片隅
나조메쿠 세카이노 카타스미
수수께끼 같은 세상의 구석
次の支配を求めて飛んで行く
츠기노 시하이오 모토메테 톤데유쿠
다음 지배를 바라며 날아가
片目を瞑って振り向いた
카타메오 츠붓테 후리무이타
한 쪽 눈을 감고 돌아봤어
辛い日もふざけながら
츠라이 히모 후자케나가라
괴로운 날도 농담해가면서
雨上がりの眩しい道
아메아가리노 마부시이 미치
비가 그친 후의 눈부신 길
瞼の上から染み込んできた
마부타노 우에카라 시미콘데키타
눈꺼풀의 위에서부터 스며들어 왔어